[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나윤정이 트리플잼 1차 대회 2점슛 챔피언에 올랐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타운에서는 21일,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 6강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결승을 앞두고 펼쳐진 2점슛 컨테스트 결선. 20일 펼쳐진 예선 결과 무려 4명의 동점자가 나오며 5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다. 

가장 먼저 나선 선수는 신한은행의 이혜미. 이혜미는 첫 구간에서 3개의 슛을 성공시키며 좋은 감각을 보였다. 이후 이혜미는 5개의 슛을 더 성공시키며 8점을 획득했다. 

나윤정은 2번째 주자로 나섰다. 첫 3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킨 나윤정은 2번째 구간에서 4개의 슛을 꽂아 넣으며 엄청난 감각을 보였다. 마지막 구간에서 2개의 슛을 더 추가한 나윤정은 9점을 기록했다. 

예선에서 8점으로 1위에 오른 박혜미는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첫 3개의 슛을 모두 놓치며 불안하게 출발한 박혜미는 이후 분발을 시작했다. 머니볼까지 성공시키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8점에 머무르며 나윤정을 넘지 못했다. 

이외에 하나원큐의 김미연과 KB스타즈의 이윤미는 각각 7점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2점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나윤정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