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하나원큐가 BNK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타운에서는 21일,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 6강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6강 첫 경기는 하나원큐와 BNK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하나원큐는 예선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A조 2위에 올랐고 BNK는 1승 2패로 B조 3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하나원큐였다. 김미연의 2점슛이 터지며 달아난 하나원큐는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더욱 차이를 벌리며 7-1까지 달아났다. 

BNK 역시 안혜지의 2점슛이 터지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안혜지는 돌파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더욱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더 이상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이후 양인영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더욱 격차를 벌린 하나원큐는 종료 1분여 전 17-11의 리드를 잡았고, 30초를 남기고 김미연의 마지막 2점 득점이 터지며 21-12로 셧아웃 승을 거뒀다. 

한편, 승리를 거둔 하나원큐는 B조 1위로 4강에 선착한 대구시청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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