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에 매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안드레 로벌슨의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로벌슨은 독보적인 수비 능력을 앞세워 NBA 무대에서 살아남은 선수다. 2016-17시즌에는 디펜시브 세컨드 팀을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로벌슨은 부상의 늪에 사로잡히며 2017-18시즌 이후 자취를 감췄다. 

2시즌 가까이 출전하지 못했던 로벌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기간 동안 몸 상태를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중단된 기간이 로벌슨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정말 잘 이겨내고 있다. 리그가 재개된다면 로벌슨의 출전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은 여러 가지를 체크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아직 로벌슨은 선수들끼리의 신체 접촉이 있는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그가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로벌슨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을 회복한다면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서는 큰 플러스 요인이다. 

한편, 중단된 리그는 오는 8월 1일 올랜도에서의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40승 24패의 뛰어난 성적으로 서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