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NBA의 시즌 재개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G리그 경기는 취소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NBA 이사회는 22개 팀이 올랜도에서 남은 시즌을 치르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30개 팀 중 29개 팀이 찬성했고, 포틀랜드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시즌 재개 방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일정 역시 함께 공개됐다. 잔여 시즌은 8월 1일부터 펼쳐지며 2020-2021시즌은 12월 1일 개막을 목표로 잡았다. 다만 다음 시즌 개막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NBA가 재개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 가운데 G리그는 잔여 시즌 일정을 취소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리그의 잔여 시즌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다만 G리그 선수들은 잔여 시즌 연봉과 보험 혜택 등은 변동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는 22개 팀은 8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른 후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각 팀은 백투백을 한 차례씩 치를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파이널은 격일로 펼쳐진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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