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NBA의 시즌 재개가 확정적이다. 

EPS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4일(이하 한국시간) NBA의 시즌 재개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즌 재개는 8월 1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올랜도 근방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시즌 재개 일자가 구체적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논의해야 할 것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플레이오프에서의 홈 코트 어드벤티지. 플레이오프가 한 장소에서 개최될 시 상위 시드 팀이 가져갈 수 있는 어드벤티지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각 팀들은 다양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현재까지 논의된 방안은 상위 시드 팀이 2,3,4쿼터 공격을 먼저 시작하는 것과 코치 챌린지의 추가, 7반칙 퇴장 선수 한 명 지명 등이다. 또한 상위 시드 팀이 자신들의 연고지에 있는 홈 코트를 가져오는 방안 역시 논의 중이다. 

한편, 리그는 22개 팀을 초청해 재개될 예정이다. 각 팀은 남은 경기 수와 상관없이 8경기  씩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정규시즌을 마친 후 8위와 9위의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두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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