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워싱턴의 에이스인 브래들리 빌이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브루클린이 빌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빌의 트레이드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만약 빌이 브루클린에 합류하게 된다면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케빈 듀란트-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ESPN과의 인터뷰에 나선 빌은 자신은 여전히 워싱턴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빌은 “그러한 소문(트레이드)를 들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어빙과 듀란트가 나를 원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난 그것을 나를 향한 존중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빌은 “난 워싱턴을 사랑한다.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월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것이다. 그가 없는 동안 난 많은 성장을 이뤘고, 월이 다시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우리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워싱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워싱턴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빌은 2022-2023시즌까지 워싱턴 소속으로 뛸 수 있다. 이번 시즌 빌은 30.5점 4.2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워싱턴을 이끌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