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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전 전자랜드 코치, 명지대 신임 감독에 취임

[루키=박상혁 기자] 김태진 코치가 명지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 

명지대학교는 농구부 신임 감독에 김태진 전 인천 전자랜드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감독의 정식 발령은 6월 1일자로 날 예정이다. 

명지대 농구부는 전임 감독인 조성원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신임 사령탑으로 이동을 하면서 감독직이 공석이 된 후부터 후임 감독을 물색해 왔다.

조 감독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감독 후보를 추천 받아 검증을 거쳤다. 

이중 조성원 감독이 강력하게 추천한 인물이 바로 김태진 감독이다. 

조 감독은 "후임 감독 후보를 추천할 때 나보다 더 좋은 후배가 와서 선수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김)태진이만한 인물이 없다고 봤다. 일단 성실하고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그것만큼 좋은 게 뭐가 있겠나. 명지대 출신으로 그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봤다. LG에서 같이 선수 시절을 보내면서 인간적인 됨됨이도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김태진 감독은 고심 끝에 전자랜드 구단에 사실을 밝히고 감독직에 지원했다.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전자랜드 측은 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격려를 해줬다고.

그동안 전자랜드가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재계약 발표를 늦춘 것도 김태진 감독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인계 작업을 위해 23일부터 학교에 출근하기 시작했다는 김태진 감독은 <루키 더 바스켓>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교에 감독으로 오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 코치를 하다가 감독이라는 직함을 달게 됐는데 느낌도 새롭고 앞으로 해야할 것도 많다고 생각된다. 부담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1997년 프로농구에 선수로 입단한 뒤 줄곧 프로에만 있었다. 처음 프로를 벗어나게 됐는데 가장 큰 숙제인 4학년 선수들의 신인 드래프트가 있고 MBC배 대회와 KUSF U-리그 등 전체적인 시즌 운영, 신입생 스카우트 등 할 일이 산더미다. 당분간 머리가 아플 것 같지만 잘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진 감독은 조만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뒤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조직력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임 감독으로서 나서는 데뷔전은 7월초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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