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디존테 머레이(샌 안토니오 스퍼스)가 어린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TalkBasket.net'은 디존테 머레이가 이웃의 어린 아이들과 농구를 함께 즐기는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고 22일 전했다.

영상에서 머레이는 어린 친구들을 상대로 냉혹한 덩크슛을 꽂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과 농구를 즐겼다고 한다.

머레이와 어린 아이들의 농구가 이뤄지게 된 것은 머레이의 이웃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같이 농구를 하고 싶다'며 그의 집을 두드리면서부터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출 규제가 완화됐고 이에 따라 머레이와 어린 친구들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다. 

머레이는 간단한 농구 경기를 즐긴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 및 아이들의 가족과도 같이 찍은 단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 등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머레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했으며 2년차인 2017-2018시즌에는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도 들어간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5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7득점 5.8리바운드 4.1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중이다. 

사진 = 뉴스1/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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