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리그 재개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The Athletic'은 22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팀 동료와 함께 구단 연습 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가 있는 LA  방역 당국이 NBA의 지침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르는 것을 조건으로 스포츠 구단의 활동 재개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면서 르브론의 훈련도 재개됐다. 

르브론 외에 팀 동료 1명 혹은 2명까지 훈련을 같이 할 수 있고, 선수는 물론 체육관에 있는 관계자 전원이 검사를 받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훈련이 이뤄졌다. 클리퍼스 역시 같은 방법으로 훈련을 재개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는 다른 주와 비교해 연습 체육관의 이용 재개가 다소 지연된 부분이 있어 르브론은 조금이라도 빨리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리그 중단 시점까지 49승 14패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금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뉴스1/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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