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박경상이 장가 갔다.

최근 FA로 창원 LG 세이커스로 적을 옮긴 슈터 박경상이 16일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배구선수 황연주(현대건설)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는 없었으며,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고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축가를 불렀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한 박경상은 KCC,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쳐 최근 LG와 계약했다. 신부 황연주는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 배구의 전설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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