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KT가 오용준과 김수찬을 동시에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은 1년. 오용준은 보수 총액 8천만원(연봉: 7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김수찬은 보수 총액 5천만원(연봉: 4천 5백만원, 인센티브: 5백만원)에 사인했다. 

오용준은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서 평균 10분 25초를 뛰었다. 30대 후반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한방을 터뜨려줄 수 있는 선수.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KT에서 베테랑으로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오용준은 평균 2.3점을 올렸다. 

입단 후 현대모비스 소속으로만 뛰던 김수찬은 커리어 첫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지난 시즌 김수찬은 15경기에 나서 평균 2.1점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내부 FA 자원이었던 조상열과 재계약을 맺었다. 조상열은 계약 기간 1년에 보수 총액 7천만원(연봉: 6천만원, 인센티브: 1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