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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적, 다시 시작하는 기분” 김지완, 커리어 제 2막 연다

[루키=이동환 기자] “감회가 새롭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김지완이 전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은 FA 김지완과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지완은 “KCC라는 명문구단으로 이적해서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KCC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다. 감회가 새롭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랜드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복잡하다고 했다. 김지완은 “이적을 하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인천 팬분들과 전자랜드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이적이 결정되고 전자랜드 (정)영삼이 형, (차)바위 형, (박)찬희 형과 연락을 했다. 아쉽다는 말도 했지만 축하하고 열심히 하라는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형들에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했다.

KCC에서 시작할 커리어 제2막에 대한 기대를 김지완은 감추지 않았다.

김지완은 “제가 원하는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을 KCC 구단에서 만족시켜주셨다. 제가 희망하는 부분에 대해 FA 미팅 때 얘기가 잘 됐던 것 같다. 전창진 감독님도 따로 뵙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 활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 점이 제 마음을 많이 움직이게 했다.이적하고 구단에 인사도 드리고 나니 KCC라는 팀이 좋다는 게 느껴진다.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복지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분위기다.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부분이 피부로 와 닿았다. 첫 소집일인 6월 1일에 빨리 모여서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과 같이 훈련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지완과 KCC 이정현은 연세대 3년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이정현이 연세대 졸업반일 때 김지완은 신입생이었다. 긴 시간이 걸려 둘은 KCC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지완은 “정현이 형이 4학년 때 제가 1학년이었다. 1년 정도 같이 생활했었는데 저를 비롯한 후배들을 항상 많이 챙겨주셨던 선배다. 이렇게 만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설레는 감정도 있다. 계약하고 정현이 형한테서 따로 연락도 받았다. 축하하고 같이 잘해보자고 하시더라. 앞으로 정현이 형에게 의지하면서 많은 걸 배워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KCC라는 팀에 빨리 적응하고 녹아드는 부분이다. 일단 부딪혀봐야 할 것 같다. 훈련량이 많다는 얘기도 있지만 걱정은 크게 안 한다.(웃음) 전자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KCC에서 잘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주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자 김지완은 “전자랜드에 있을 때 전주 원정을 가면 전주 팬들의 열기가 정말 대단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KCC 유니폼을 입고 그 열기를 홈 구장 선수로서 느낀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설렌다. 시즌이 시작하면 팬 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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