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하고 강혁 코치(전LG코치)와 계약하기로 최종 합의하였다.

전자랜드에서 감독대행 포함 11시즌을 함께한 유도훈 감독과는 2년 계약하기로 합의하였고 강혁 코치와도 2년 계약하기로 합의하였다.

유도훈 감독과 2년 계약을 함에 따라 전자랜드와 유도훈 감독은 13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2006-07시즌 시즌 중 LG코치에서 KGC인삼공사 감독을 맡은 후 19-20시즌 조기 종료까지 정규리그 통산 331승(역대 통산 승수 6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자랜드 감독대행을 맡은 2009-10시즌부터 조기 종료 된 2019-20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만 통산 292승을 달성했다.

또한 유도훈 감독은 2009-10시즌 시즌 중 감독대행 시기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한 9시즌 동안 챔프전 진출 1회, PO 4강 진출 3회, PO 6강 진출 4회의 팀성적을 기록했다.

강혁 코치는 전자랜드에서 은퇴한 인연이 있다. 2011년도 FA시장에 나온 베테랑 강혁을 전자랜드는 2년 계약한 바 있다. 당시 강혁은 전자랜드가 2011-12시즌 PO 6강, 2012-13시즌 PO 4강에 진출하는데 큰역할을 했으며 2012-13시즌 PO 4강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성대한 은퇴식을 가졌다.

은퇴를 한 이후에는 모교인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를 거쳐 LG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