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KBL
“우승 위해 명문 KCC에 왔다” 유병훈의 단호한 결의

[루키=이동환 기자] “우승을 위해 KCC라는 명문구단으로 왔다. 모든 포커스를 우승에 맞출 생각이다.”

전주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은 15일 FA 시장에서 유병훈과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2억 5천만원의 조건에 최종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유병훈은 이후 LG에서만 뛰어왔다. 지난 시즌 평균 21분 44초 동안 5.2점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190cm의 장신 가드라는 점 때문에 이번 FA 시장에서 특히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병훈이다. 그런 유병훈이 8년 만에 처음 나선 FA 시장에서 선택한 둥지는 KCC였다.

유병훈은 “KCC로 이적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여러 면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정을 내리고 팀을 옮긴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번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 KCC라는 팀에 어떻게 하면 잘 녹아들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적을 한 만큼 제가 KCC의 팀 분위기와 팀 컬러에 잘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플레이스타일도 팀에 맞춰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다행히 적응에 대한 부감감은 특별히 크지 않다. 잘 적응해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KCC 구단에 대한 고마움도 이야기했다.

유병훈은 “FA 미팅에서 경기 출전에 대한 부분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상의도 많이 했다.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구단에서 먼저 그 부분을 생각을 하시고 계약을 제안해주셨다. 그런 부분이 제 입장에서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그래서 KCC행을 결정했다. 구단에서 먼저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해주신 것에 대해 꼭 보답을 드리고 싶다. 저에 대한 믿음을 표현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병훈은 지난 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가가 올랐다. KCC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유병훈은 “사실 올해 FA 시장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것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결정을 하든 앞으로 뛸 팀에서는 최근에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앞으로도 꾸준히 잘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그래서 앞으로 KCC에서 몸 관리를 더 잘해서 꼭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15일 유병훈은 KCC 전창진 감독과 인사 차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유병훈은 “오늘 계약 소식이 나가고 감독님께도 직접 인사를 드렸다.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자리였고 아직 농구와 관련한 세세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 곧 팀에 합류하면 감독님과 한 번 더 미팅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가올 비시즌 훈련에 대해서는 “운동선수라면 힘든 훈련을 견뎌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10개 팀 모두가 그런 부분은 비슷하다고 본다. 결국 제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기본부터 한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비시즌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CC의 원투 펀치는 이정현과 송교창이다. 유병훈도 이제 그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유병훈은 “두 선수가 대단한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건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저 역시도 잘 알고 있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든든하고 마음 편히 함께 농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우선 든다. 같이 플레이하다 보면 호흡도 좋아질 것 같다. 기대가 크다.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을 천천히 알아가면서 맞춰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KCC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유병훈은 “개인적으로는 우승을 위해 KCC라는 명문구단으로 왔다. 훈련이든 팀 동료들과의 생활이든 모든 부분의 포커스를 우승에 맞출 생각이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보답드릴 자신이 있다. 항상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저작권자 © ROOKI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