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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으로 온 배강률 "자신감 잃지 않겠다"

[루키=배승열 기자] "이대로 끝인 줄 알았다."

FA 신분을 얻은 배강률은 DB의 부름에 즉각 응답했다. 지난 13일 원주 DB 프로미와 배강률은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천만원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사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배강률은 초조한 기다림 속에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배강률은 "다른 구단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잠도 못 잔 날이 많았다. 이번이 정말 마지막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 DB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며 "구단에서 대화하자는 연락을 받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은 조건으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FA 계약 소감을 말했다.

배강률은 2014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시즌인 2014-2015시즌을 보낸 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입대했다. 육군 제대 뒤 삼성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가 됐다.

그는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주변의 선후배와 삼성 선수단에서도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특히 DB가 선수들 사이에서 `기회의 팀`으로 불리는 만큼 제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배강률은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배강률은 "아직 DB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는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친한 선수들이 많지는 않지만 삼성에서 함께 했던 (김)태술이 형, 고등학교 선배 (김)현호 형 그리고 아마 시절 (김)영훈이와 안면이 있는 정도다. 그리고 (서)현석이와는 덩크 콘테스트에서 많이 친해졌다"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고 싶다고 전했다.

여기에 "삼성에 있을 때도 제가 제대 후 태술이 형이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3분이든 5분이든 팀이 원하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률이가 잠깐 뛰지만 큰 힘이 됐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DB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는 퍼즐이 되고 싶다"며 다가오는 시즌의 각오를 알렸다.

사진 = KBL 제공

배승열 기자  baebae05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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