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KIE CONTENTS  
    MAY/2011

12 TALK & ISSUES
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루키는 늘 승리자를 위한 잡지 같았다. 우승은 아니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 일단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이니, 그들을 두고 '승리자' 라 일컬어도 결코 과하거나 어색한 표현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탈락의 아쉬움을 곱씹는 14팀도 있다. 이번 달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들의 말들을 정리해보았다. 시즌 정리부터 오프시즌 계획까지. 리그 관계자들의 다양한 생각이 담겨있다.

14 STAR INTERVIEW
미치 컵책 현 LA 레이커스 단장은 1986년, 제리 웨스트 단장의 보조자로 LA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그가 정식으로 레이커스의 단장이 된 것은 2000년, 웨스트가 레이커스를 떠나면서부터였다. 컵책은 지난 11년 간 놀라운 수완을 발휘해왔다. 2003년 칼 말론, 게리 페이튼을 데려온 것이나 2008년의 파우 가솔 영입하면서 레이커스의 챔피언 가능성을 높였다.

18 THE GREATEST 50
'데니스 로드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무엇인가? 모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 를 따라해 보자.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육탄 방어의 '배드 보이' 시절이 먼저 떠오른다면 여러분은 추억세대다. 반면, 염색과 붉은 유니폼, 갖가지 기행이 먼저 떠오른다면 신세대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추억세대든, 신세대든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 하나 있다. 바로 로드맨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성격의 팀 플레이어라는 사실이다.

24 2010 PO
보스턴 셀틱스의 오닐 브라더스 영입, 마이애미 히트의 신(新) ‘빅 3’ 구성, 뉴욕 닉스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카멜로 앤쏘니 듀오 구성 등 각 팀들의 전력강화가 두드러졌던 동부 컨퍼런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상위시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대단히 치열했다. 뉴욕, 필라델피아, 인디애나가 새로운 초대장을 받은 2011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어떻게 진행될까?

28 2010 PO
2010-11시즌 역시 서부 컨퍼런스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을 정도였다. 2위와 3위, 7위와 8위는 동률을 이뤘으나 타이 브레이커 룰에 의거, 시드 배정을 받았다. 아무 시리즈에서 업셋이 일어난다고 해도 크게 놀랍지 않을 정도로 서부 팀들 간의 전력 차가 적다. 과연 1라운드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 것인가?

37 NBA AWARDS
해마다 정규리그가 끝날 때쯤이면 팬들은 각종 수상자를 예상하는 재미에 푹 빠지곤 한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2010-11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각종 유력 언론에서는 미리 수상자를 점치고 있다. 『루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뒤쳐질 수 없다. 촌철살인 멘트와 함께 2010-11시즌 수상자를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42 TEAM REPORT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우승은 62승 20패를 기록한 시카고 불스가 차지했다. 그들은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고 승률 팀이 되었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두드러진 성적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루키』와 함께 2010-11시즌 정규리그 최고의 팀, 시카고 불스의 저력을 재확인해보자.

49 MVP
2010-11시즌 MVP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 문제는 시즌 초부터 많은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이슈로 자리매김해왔다. 올 시즌 MVP 후보로는 덕 노비츠키, 르브론 제임스 등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MVP는 '이 선수' 가 받는 것이 마땅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바로 시카고 불스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 데릭 로즈다.

54 PLAYER REPORT
프로선수 생활을 하면서 꾸준함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농구선수는 부상 위험도가 높은 탓에 한 순간 입은 부상으로 나락에 떨어지기도 한다. 또, 경기에 뛸 수 있는 인원이 적어 출전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다. 그런가 하면 어느 순간 단번에 ‘신데렐라’ 처럼 떠오르는 선수들도 매년 나타난다. 2010-11 NBA 정규시즌 폐막을 맞아 올 시즌을 기점으로 희비가 엇갈린 선수들을 살펴보았다.

56 NEW ACE
새로운 별이 떠오르기도 하고 밝게 빛나던 별이 지기도 한다. 마이클 조던 시대가 지나간 후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리그를 접수했고 2003년에는 르브론 제임스라는 신형 괴수가 등장했다. 이번 시즌 역시 새로운 팀 리더로 떠오른 선수들이 있다. 이들 네 명의 스타들을 만나보자.

66 BARKLEY CODE
저희 바클리 코드는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는 기사일 뿐, 예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한 번 던져보고, 아님 말고!

74 BEST TRADES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트레이드 하나로 NBA 파이널에서 최고와 최악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1968년에 영입한 레니 윌킨스는 존재 자체가 전설이 되어 팀에 NBA 우승을 안겼고 20년 뒤 1989년 드래프트에서 내버린 스카티 피펜 카드는 화살이 되어 돌아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애틀은 '초 대박'은 많지 않았어도, 항상 팀 도움에 되는 영입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으로 팀을 경영해온 팀이라 할 수 있다. 시애틀 시절 최고와 최악의 딜을 둘러보자.

78 HIS AIRNESS
아마도 마이클 조던은 국내 종합 일간지 및 스포츠지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해외농구선수일 것이다. 우승이나 플레이오프 정도가 아닌 이상 전혀 소식이 다뤄지지 않는 현실이지만 조던의 경우, 작은 실수로 인한 패배 하나까지도 상세히 언론에 보도됐을 정도였다. 그게 불과 6~7년 전 일이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도 함께 따르는 탓에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지만 어쨌든 그는 국내 매체로부터 그 어떤 농구선수보다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였다. 코트를 떠날 때까지 말이다. 

80 RISING STAR
페르난도 산 에메테리오(1984년생/201cm/포워드)는 2008-09시즌 카야 라보랄에 처음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그저 그런 선수’ 였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카야 라보랄의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스페인 리그와 유로리그에서 MVP 후보까지 거론될 정도로 성장했다.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 리키 루비오와 함께  ‘스페인의 자존심’ 으로 불리고 있는 에메테리오를 만나보자.

82 RECONSTRUCTION
NBA 역사에서 ‘만약’ 이라는 가정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다면 가장 바꾸고 싶은 일은 1991년 매직 존슨이 은퇴하지 않고 계속 코트를 누비는 것이다. 만약 매직이 계속해서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더라면 NBA 역사는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또, 1990년대는 마이클 조던의 혼자만의 무대가 아닌 매직 존슨 vs 마이클 조던의 시대가 되었을 것이다.

84 SCOUT REPORT
조던 크로포드, 패트릭 패터슨, 신명호

90 NCAA BASKETBALL
2010-11 NCAA 대학 농구의 대장정은 예상치 못했던 코네티컷의 토너먼트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코네티컷의 결승전 상대는 2년 연속 NCAA 결승에 진출한 버틀러 대학. 코네티컷이 우승 축포를 터뜨리는 순간, 버틀러 대학은 2년 연속 NCAA 준우승에 머무르며 아쉬움의 눈물을 훔쳤다. 땀, 오렌지 볼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2011 NCAA 토너먼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94 NCAA BASKETBALL
지난 4월 5일(한국 시간), 코네티컷 대학의 우승으로 2010-11시즌 NCAA의 장대한 막이 내렸다. 지난 호에 이어 2010-11시즌 NCAA의 여러 사건을 정리하며 숨 가빴던 지난 한 시즌을 결산해보기로 한다.

100 COLUMN
지난 4월 5일(한국 시간), 코네티컷 대학의 우승으로 2010-11시즌 NCAA의 장대한 막이 내렸다. 지난 호에 이어 2010-11시즌 NCAA의 여러 사건을 정리하며 숨 가빴던 지난 한 시즌을 결산해보기로 한다.

102 2011 KBL PO
김주성의 헐리웃 액션,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의 활약, 영웅이 필요 없었던 창원 LG, 난공불락 하승진, 안준호 감독과 강을준 감독의 마지막 무대 등 2011 KBL 프로농구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이슈가 있어야 대중의 관심이 몰리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2011 KBL 플레이오프는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106 HISTORY
2011 KBL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던 때 놀라운 소식들이 펑펑 터졌다. 대구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서울 SK, 서울 삼성, 창원 LG가 차례로 감독교체를 단행한 것. 차기 시즌을 궁금하게 만드는 이번 대대적 감독 교체 바람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114 HOT ISSUE
지난 시즌과 똑같은 매치업의 6강 플레이오프와 KBL 역대 두 번째로 1, 2위가 동시에 탈락한 4강 플레이오프. 재미와 명승부, 그리고 판정 논란이라는 화제를 쏟아낸 이번 2010 KBL 플레이오프를 되돌아보자.

124 SPECIAL INTERVIEW
지난 4월 초, 카멜로 앤쏘니와 크리스 폴에 이어 세 번째로 드웨인 웨이드의 조던 브랜드 시그니쳐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시판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 하고 있는 웨이드의 첫 번째 시그니쳐, ‘조던 플라이 웨이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드웨인 웨이드와 조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크 스미스에게  ‘조던 플라이 웨이드’ 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습니다.

138 SPECIAL INTERVIEW
이번호 주인공은 WKBL과 대학농구리그에서 경기 기록원으로 활동하는 신미옥 氏입니다. 선수, 심판과 함께 농구경기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인 기록원의 시점에서 보는 대한민국 농구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커버스토리
데릭 로즈의 세상이 도래했다. 입단 3년 만에 시카고 불스를 리그 1위(62승 20패)로 이끄는 등 리그를 집어삼킬 기세다. 마이클 조던 이후 슈퍼스타를 그리워했던 불스 팬들은 패기 넘치는 흑장미의 출현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 플레이오프의 단단한 벽을 뚫고 시카고를 13년 만에 챔피언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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