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새 외국선수와 계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의 키스 스미스 기자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전 NBA 리거인 숀 롱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롱은 지난 2016-2017시즌에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공식 신장은 약 206cm이며 윙스팬이 216cm인 빅맨이다. 지난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한 롱은 이후 G-리그를 거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18경기를 뛰었다. 기록은 평균 13.0분 동안 8.2점 4.7리바운드 야투율 56.0%였다.

2017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후 방출된 롱은 이후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에는 호주 리그의 멜버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다. 멜버른에서 롱은 평균 18.6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농구전문매체 ‘스포탄도’ 역시 현대모비스와 숀 롱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아직 롱과의 계약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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