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동환 기자] 5월 1일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프로농구 FA 설명회가 열렸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는 2020 KBL 자유계약선수 설명회가 열렸다.

20명이 넘는 각 구단의 주요 FA들이 설명회를 찾았다.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이대성 장재석은 물론이고 김민구, 김현호(이상 DB), 이대성, 최승욱, 한정원(이상 KCC), 장민국(삼성), 강병현, 유병훈(LG) 등이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도 자리해 설명회를 지켜봤다.

설명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KBL 운영 팀 김성태 팀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김 팀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설명회는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주신 것 같다”며 “설명회를 듣고 FA 시장에 나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한 뒤 설명회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설명회 내내 선수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FA 계약과 관련한 사항을 전달받는 모습이었다. 올해부터 FA 협상에서 원소속 구단과의 1차 협상이 사라졌기 때문에 선수들은 달라진 규정에 대한 설명을 신중하게 전달받았다. 설명회는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후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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