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캐디 라렌을 다시 볼 수 있을까?

해외농구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스포탄도는 국제 에이전시 ‘베오바스켓’의 소식을 인용, 지난 시즌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뛰었던 캐디 라렌이 LG와 재계약했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시즌 한국에 온 208cm 라렌은 1992년생 젊은 센터다.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21.4점 10.9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 각 부문에서 1위, 2위, 2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는 기자단 투표에서 56표를 얻어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우수 외국 선수는 SK 자밀 워니에게 아쉽게 밀렸다.

한편, LG는 최근 조성원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조 신임 감독은 “화끈한 공격 농구로 이기겠다. 100점을 주면 101점을 넣으면 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골밑에서 활약은 물론 3점슛까지 41.6%로 정확했던 득점 머신 라렌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다.

사진 = 스포탄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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