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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강조한’ 조성원 감독, LG의 색깔 바꿀까

[루키=서울, 이학철 기자]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겠다.”

LG의 8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성원 감독은 27일 KBL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러 질문과 대답이 오간 가운데 조성원 감독만의 농구 색깔에 대한 이야기 역시 화두에 올랐다. 

조성원 감독이 강조한 농구는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다. 조성원 감독은 “빠르고 스피디한 농구를 추구할 것이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면서 재밌게 농구할 생각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100점을 주면 100점 이상을 넣으면 되는 스포츠가 농구다. 수비에서 상대를 막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 횟수를 늘리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공격을 강조했다.

이는 현역 시절 조성원 감독의 색깔과도 잘 어울리는 농구다. 특히 조성원 감독은 LG 유니폼을 입고 뛰던 2000-2001시즌 평균 25.7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당시 LG는 평균 103.3점을 넣는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앞세워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다만 조성원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농구’는 지난 시즌의 LG와는 상반된 모습. 지난 시즌 LG는 평균 72.6점의 팀 득점에 그쳤다. 평균 득점 리그 최하위. 대신 LG는 76.0점의 실점을 내주며 리그 2위에 오른 바 있다. 

결국 조성원 감독이 자신의 농구를 펼치기 위해서는 LG의 색깔을 완전히 정반대로 바꿔야 한다. 조성원 감독은 “우려보다는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새로운 선수들을 만났을 때의 기대감이 크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과연 LG는 조성원 감독의 의도대로 ‘공격 농구’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꾀할 수 있을까. 팀과 3년 계약을 맺은 ‘조성원표 LG’가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 = KBL 제공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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