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허훈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부산 KT 허훈이 20일 KBL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허훈은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31분 21초를 뛰면서 14.9점 7.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득점 2위,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또한, KBL 최초로 리바운드가 아닌 어시스트로 20-20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한 경기에서 9개 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훈은 이날 MVP를 포함해 베스트 5와 Play of the season에 함께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다.

경쟁자 김종규는 13.3점 6.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허훈과 경합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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