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B.리그 1부 소속인 오사카 에베사 구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일본프로농구 B.리그 오사카 에베사 구단 관계자 1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오사카 구단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를 포함해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오사카 구단은 이번에도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관계자는 입원이 결정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팀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목의 통증과 기침, 코 막힘의 증상을 호소해 지난 10일 PCR 검사를 실시했고 다음날인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관계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사카 에베사는 지난 2일 B.리그에서는 처음으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11명의 선수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앞으로 3명의 선수가 더 PCR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이미 출국한 외국인선수인 리처드 헨드릭스를 제외한 14명의 선수가 검사를 받게 됐다. 

사진 =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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