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막판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그 어떤 시즌보다 뜨거웠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그만큼 결말도 궁금했던 대서사시는 아쉽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찍 막을 내렸다.
원주 DB와 서울 SK는 결국 승부를 내지 못 한 채 공동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대체 외국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부산 KT는 구인 공고를 내렸다. 감독을 포함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자유계약 신분을 얻는 서울 삼성은 올 여름 어떻게 달라질까?
일러스트 = 홍기훈
원석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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