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켄터키 대학의 타이리스 맥시가 2020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켄터키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타이리스 맥시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0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맥시는 “수년간 꿈꿔왔던 시간이다. NBA 무대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 덕분에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0년생인 맥시는 이번 시즌 14.0득점 4.3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한 191cm의 가드다. 무려 203cm에 달하는 윙스팬을 가진 그는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비 상황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속공 마무리와 플로터도 좋아 공수 밸런스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ESPN은 맥시의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8순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켄터키 대학은 앤서니 데이비스, 칼-앤서니 타운스, 디애런 팍스, 데빈 부커 등을 배출한 NCAA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다. 지난 2019 드래프트에서도 타일러 히로와 P.J. 워싱턴을 배출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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