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케디 라렌이 올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허훈은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각 부문별 기록 1위도 정해졌다. 31일 한국농구연맹(이하 KBL)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득점왕은 LG 케디 라렌의 차지였다. 42경기에서 평균 21.40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득점력을 뽐냈다. 국내 1위는 15.0점의 송교창이었다.

리바운드왕은 41경기에서 12.49개를 기록한 라건아에게 돌아갔다. MVP 후보로 꼽히는 허훈은 7.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 첫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스틸 1위는 문성곤(1.81개), 블록 1위는 치나누 오누아쿠(1.52개)에게 돌아갔다. 경기당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선수는 이대성(2.35개)이었다.

한편 리그 최고 3점슛 성공률 기록도 케디 라렌에게 돌아가 이목을 끌었다. 올 시즌 125개를 던져 52개를 성공한 라렌은 41.6%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라건아(56.3%), 자유투 성공률은 김시래(89.1%)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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