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NBA가 시즌 재개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NBA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현역 선수들 중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탓이다. 이후 도노반 미첼, 케빈 듀란트, 마커스 스마트 등 선수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정센터(CDC)가 향후 두 달 동안 5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금지하라는 권고를 내림에 따라 당분간은 리그 재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NBA는 시즌 재개를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역시 NBA가 고려중인 옵션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는 NBA의 서머리그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남은 정규시즌을 취소하는 방안 역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대로 시즌이 마무리된다면 NBA가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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