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NBA 선수들 중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디트로이트의 크리스티안 우드가 거의 완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는 루디 고베어, 도노반 미첼(이상 유타)에 이어 선수들 중 3번째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드는 지난 3월 8일 유타전에서 고베어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후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등 확진자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우드의 증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의 이야기에 따르면 현재는 거의 완쾌된 상태인 우드다. 몇 가지 테스트만 통과하면 완치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디트로이트의 선수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우드는 확연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 초 안드레 드루먼드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드루먼드가 클리블랜드로 떠난 이후에는 팀의 주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2월 11경기에서 평균 19.3점 9.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고, 3월에는 평균 26.6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NBA는 중단된 상태다. 멈춰진 시즌이 언제 다시 재개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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