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일본의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가 올림픽 연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현재 워싱턴 위저즈 소속인 하치무라 루이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된 것을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로 NBA 역시 리그가 중단된 상태.  

하치무라는 "세상은 현재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지금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한 뒤,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후 저는 모국인 일본에서 멋진 축하 세리머니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여러분,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앞으로도 노력합시다"라고 일본어와 영어로 된 글을 올렸다.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 올림픽은 지난 24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연기됐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통화를 한 뒤 IOC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도쿄 올림픽 연기를 결정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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