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씀씀이도 키만큼 크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가 성금을 전달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엠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50만 달러(한화 약 6억 2천만 원)를 쾌척했다고 보도했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엠비드는 의료진에 기부한 50만 달러 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삭감된 필라델피아 구단 직원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지난 16-17시즌 데뷔한 엠비드는 데뷔 후 줄곧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역시 44경기에 나서 23.4점 11.8리바운드 1.3블록슛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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