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NBA를 휩쓸고 있다. 

TNT는 현지 시간 목요일 저녁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의논하는 특별 방송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 찰스 바클리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전화 연결로 방송에 나선 바클리는 “몸이 좋지 않다. 이번 주 초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NBA는 시즌 중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으며 NBA 선수들 중 최초 감염자가 됐다. 이어 팀 동료인 도노반 미첼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선수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선수들 중에서 확진자는 얼마든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직까지 바클리의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관계자들 중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현재 사무국은 리그 중단 기간을 ‘최소 30일’로 잡아둔 상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