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또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는 시작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유타 소속인 루디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기 때문. 

경기가 취소된 후 고베어가 먼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자 NBA는 곧바로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뒤이어 열릴 예정이던 새크라멘토와 뉴올리언스의 경기 역시 취소됐다. 무기한 중단을 선언한 NBA는 언제 재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무디아이 역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유타에서만 2명의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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