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휴스턴이 홈에서 뉴욕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23-112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점슛 4개 포함 37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로버트 코빙턴도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7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뉴욕은 R.J. 배럿이 2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휴스턴은 1쿼터 초반 하든의 득점포와 로버트 코빙턴의 3점슛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줄리어스 랜들과 배럿이 이끄는 뉴욕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쿼터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벤 맥클레모어의 3점슛으로 간신히 리드를 되찾은 휴스턴은 36-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맥클레모어와 더마레 캐롤의 3점슛으로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린 휴스턴은 하든이 2쿼터에만 19득점을 쓸어 담으며 뉴욕 수비를 무너뜨렸다. 에릭 고든까지 득점에 가세한 휴스턴은 72-57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휴스턴의 공세는 계속됐다. 하든의 득점포는 주춤했지만, 고든과 코빙턴이 외곽에서 득점을 차곡차곡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맥클레모어와 오스틴 리버스도 뜨거운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4쿼터 초반 리버스와 고든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린 휴스턴은 그렇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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