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9-112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36승(22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이 중단된 애틀랜타는 17승 42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4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역시 25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28득점 10어시스트)과 존 콜린스(21득점 9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69-52로 앞선 채 마친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존 콜린스와 디안드레 헌터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당했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영에게 자유투와 3점을 허용하며 8점 차까지 쫓겼다. 

필라델피아는 쿼터 후반에 알렉 벅스와 조엘 엠비드가 득점을 올렸지만, 헌터에게 실점하며 좀처럼 리드를 벌리지 못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헌터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준 필라델피아는 영에게 3점까지 허용하며 91-92로 리드를 뺏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조쉬 리차드슨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엠비드의 자유투와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3점이 나온 필라델피아는 격차를 벌려나갔다. 쿼터 후반 필라델피아는 알 호포드의 골밑 득점과 엠비드의 덩크가 터지며 117-104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필라델피아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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