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인디애나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 랩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7-8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42승(15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이 중단된 인디애나는 33승 24패가 됐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지 이바카(15득점 15리바운드)와 카일 라우리(16득점 11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서지 이바카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인디애나의 야투 부진을 틈타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의 점퍼와 파스칼 시아캄의 3점이 나오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 시아캄과 테렌스 데이비스의 득점이 나온 토론토는 시아캄의 자유투까지 더해지며 30-6으로 달아났다.
2쿼터에도 토론토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라우리와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쿼터 중반 OG 아누노비의 덩크와 라우리의 골밑 득점이 나온 토론토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토론토는 쿼터 종료 직전에 프레드 밴블릿이 3점을 터트리며 63-3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토론토는 말콤 브록던을 막지 못했지만, 라우리가 득점을 올리며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후반 토론토는 시아캄과 홀리스-제퍼슨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4쿼터 초반 크리스 부셰이와 데이비스를 앞세운 토론토는 98-60으로 도망갔다. 쿼터 후반에 맷 토마스가 연이어 3점을 터트린 토론토는 46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토론토는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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