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용인, 이동환 기자] 삼성생명이 4연패 늪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64–6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생명은 4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 열심히 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다. (양)인영이 같은 선수들이 보태줘야 하는데 그걸 못해줬다. 우리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윤예빈, 박하나가 모두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둘 모두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임 감독은 “예빈이, 하나 모두 몸 상태 괜찮다고 해서 투입했다. 예빈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재활만 해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괜찮으면 뛰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재활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