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유타가 홈에서 마이애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유타 재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6-101로 승리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 2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조던 클락슨과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43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47-52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유타는 루디 고베어의 보드 장악력과 로이스 오닐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3쿼터 중반 마이애미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미첼의 레이업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유타는 클락슨의 3점슛과 보그다노비치의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79-74로 3쿼터 종료.

4쿼터 초반 마이애미가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히자, 유타는 클락슨의 3점슛 두 방으로 순식간에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쿼터 후반 미첼과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유타는 고베어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유타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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