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다르 니콜리치 홀에서 계속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영국과의 경기에서 82-79로 이겼다. 이날 강이슬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중국이 스페인을 꺾으면서 영국에게 패할 시 탈락이 확정이었던 상황.

강이슬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했던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며 “아직 올림픽 진출이 확정이 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은 잠깐이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이슬은 상대였던 영국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영상으로 볼 때는 조직적이고 파워도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붙어보니까 생각대로 확실히 좋은 팀이었다. 특히 포스트에서의 강점이 생각보다 좋아서 막기가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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