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두경민이 최준용을 대신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원주 DB 두경민이 서울 SK 최준용을 대신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대표팀은 오는 2월 20일과 23일에 인도네시아와 잠실에서 FIBA 아시아컵 2021 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은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예선을 준비할 계획.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겼다. 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SK 최준용이 최근 무릎측부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대표팀은 최근 상무에서 전역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DB 두경민을 대신 선발하기로 했다. 외곽 화력 강화가 기대된다.

대표팀은 오는 2월 18일에 출국해 20일에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2일에 다시 입국한다. 입국 후 다음 날인 23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FIBA 아시아컵 2021 예선 남자농구 국대표팀 12인*
허훈(KT), 두경민(DB), 송교창(KCC), 문성곤(KGC인삼공사), 양홍석(KT), 김낙현(전자랜드), 전성현(KGC인삼공사), 전준범(상무),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라건아(KCC)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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