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심성영과 고아라가 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부상 중인 신지현(KEB하나은행)과 윤예빈(삼성생명)을 대신해 고아라(KEB하나은행)와 심성영(KB스타즈)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신지현과 윤예빈의 부상이 심해 더 이상 대표팀 훈련을 소화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이문규 대표팀 감독과 상의 하에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선수 교체 이유를 밝혔다.

신지현은 아킬레스건 염증, 윤예빈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현을 대신해 선발된 심성영은 2019년 FIBA 아시아컵 여자농구대회에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바 있으며, 윤예빈 대신 발탁된 고아라는 2018년 존스컵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최근 퍼지고 있는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오는 2월 6일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갑자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변경된 것을 고려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 시차 등을 고려해 4일 예정이었던 출국일을 변경할 예정이며 그에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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