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를 꺾고 7연패를 탈출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5-100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7연패를 탈출하며 13승(34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17승 31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2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케빈 러브 역시 20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는 레지 잭슨이 1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2쿼터 들어 클리블랜드는 존 핸슨과 단테 액섬의 득점이 나오며 앞서나갔다. 쿼터 중반 케빈 러브와 트리스탄 탐슨이 득점에 가세한 클리블랜드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종료 직전에 콜린 섹스턴이 덩크 득점을 성공시키며 53-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클리블랜드는 레지 잭슨을 막지 못했지만, 섹스턴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탐슨이 연이어 득점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섹스턴의 중거리슛이 더해지며 순식간에 17점 차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막판에 알폰조 맥키니의 3점이 터지며 89-7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클리블랜드는 섹스턴의 골밑 득점과 맥키니의 3점이 터지며 97-74로 달아났다. 이후 래리 낸스 주니어의 연속 득점이 나온 클리블랜드는 섹스턴의 돌파 득점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경기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액섬이 자유투 득점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115-9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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