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원주 DB의 가드 두경민이 아빠가 됐다. 

원주 DB 프로미는 두경민의 아내 임수현 씨가 22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마리산부인과에서 득남했다고 밝혔다. 

두경민은 지난 2018년 4월 배우 임수현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해까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다 1월 8일 제대한 뒤 팀에 합류했다. 

두경민은 구단을 통해 "너무 큰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태명은 '감동이'였고, 본명은 아직 짓지 못했다.

끝으로 두경민은 "아내와 가족의 희생으로 좋은 기운을 받은 만큼 농구선수로서, 가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두경민은 복귀 후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3분 14초를 뛰면서 17.7점 1.3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 = DB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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