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60-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은 8승 12패가 됐다. 

정상일 감독은 “이전 경기에 슛이 잘 들어가면 그 다음 경기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초반에 3점슛이 몇개 들어갔으면 분위기가 살아났을 텐데 거기서 꼬였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 감독은 “찬스가 많이 생겼는데 상대 팀은 넣고 우리는 넣지 못하고의 차이였다. 슛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또 외국 선수 자체가 인사이드에서 밀리다보니 페인트존 점수가 적어서 외곽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 그게 들어가지 않으면 할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28분 25초를 뛰며 12점을 기록한 김단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정 감독은 “(김)단비가 허리가 많이 좋지 않다. 20~25분 정도만 뛴다고 했는데 조금 더 뛰었다. 엊그제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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