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2021년 남자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이 결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FIBA ASIA CUP 2021 예선(WINDOW-1)을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2인을 선발 및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아시아컵 예선 A조에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함께 속해 있다.

한국은 2월 20일 오후 7시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를 갖고, 이어 23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홈 경기를 갖는다. 

A~F조가 홈&어웨이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국과 3위를 차지한 6개국이 따로 조별리그를 치러 상위 2개국씩 4개국, 총 16개국이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아시아에서도 전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전에 여러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듯이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최종 엔트리를 꾸려 젊어진 대표팀의 가능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월 14일 오전 11시에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FIBA ASIA CUP 예선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

허훈(KT), 김낙현(전자랜드), 전성현(KGC), 최준용(SK), 송교창(KCC), 문성곤(KGC), 양홍석(KT), 전준범(상무),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라건아(KCC)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