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NBA 2K 리그 경기가 한국에 상륙한다.

NBA 2K 리그는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20일과 21일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NBA 2K 리그 아시아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예선대회인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아시아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우수선수들을 선발해 NBA 2K 리그 드래프트 참가자격을 부여하며, 선수들은 이틀 동안 연습경기, 토너먼트 및 리그 대표자들과의 면담 참여 등의 경기일정을 통해 서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21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는 NBA 2K리그의 트위치(Twitch)와 유튜브 채널 및 중국 내 텐센트의 펭귄 e스포츠, 더우위(Douyu)와 후야(Huya)를 통해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20일에는 젠지(Gen.G) CEO 크리스 박(Chris Park)이 NBA 2K 리그 팀 이름, 로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공개한다. 이어 21일에는 NBA 2K 리그가 NBA 2K 리그 글로벌 인비테이션 매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일련의 시범경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인비테이셔널 선수들과 2019 NBA 2K 리그 파이널 MVP 마이클 “BearDaBeast” 키(T-울브스 게이밍)가 NBA2K 온라인 2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 “샤이(Shy)”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들과 겨룬다.

이 경기들은 중국에서는 텐센트의 펭귄 e스포츠, 더우위와 후야를 통해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사진 = NBAE/게티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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