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댈러스가 원정에서 새크라멘토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7-123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5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세스 커리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3점슛 8개 포함 39득점을 합작하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가 27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댈러스는 막시 클레버의 3점슛과 드와이트 파웰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다. 돈치치와 하더웨이, 도리안 핀리-스미스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1쿼터 후반 세스 커리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댈러스는 35-3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댈러스는 2쿼터 초반 팍스와 해리슨 반즈의 연속 3점슛을 앞세운 새크라멘토에 역전을 허용했다. 댈러스도 커리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쿼터 후반, 클레버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댈러스는 커리의 외곽포와 파웰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71-67로 댈러스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 종료.

3쿼터, 분위기가 댈러스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하더웨이가 3점슛 두 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린 댈러스는 돈치치와 핀리-스미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격차를 벌려나갔다. 댈러스는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저스틴 잭슨이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그렇게 108-93으로 3쿼터 종료.

4쿼터 새크라멘토의 추격이 시작됐다. 팍스와 버디 힐드가 선봉장으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빈 배글리 3세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댈러스는 하더웨이의 점퍼로 승기를 굳혔고, 상대 파울 작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그렇게 댈러스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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