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덴버가 홈에서 샬럿을 6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덴버 너게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0-86으로 승리했다.

덴버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슨 플럼리도 15득점 5리바운드 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샬럿은 테리 로지어가 2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덴버는 1쿼터 초반 니콜라 요키치의 점퍼와 윌 바튼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곧바로 P.J. 워싱턴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샬럿에 리드를 빼앗겼다. 쿼터 막판 포터와 플럼리가 이끄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덴버는 28-25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포터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덴버는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바튼이 3점슛으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자말 머레이와 토리 크레익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요키치까지 살아난 덴버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그렇게 57-42로 전반 종료. 

3쿼터, 샬럿의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 초반 덴버는 한때 리드를 20점 차로 벌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코디 젤러의 연속 득점과 로지어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힌 샬럿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그렇게 74-69로 3쿼터 종료.

덴버의 벤치 멤버들의 다시 한 번 힘을 내기 시작했다. 4쿼터 초반 P.J. 도지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덴버는 플럼리와 요키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승기를 굳혔다. 그렇게 덴버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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