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디트로이트가 보스턴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6-103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15승(27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이 중단된 보스턴은 27승 12패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데릭 로즈가 2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키프 모리스(23득점 2리바운드)와 세쿠 둠부야(24득점 2리바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4득점 12리바운드)과 고든 헤이워드(25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전반을 57-59 근소한 열세로 마친 디트로이트는 3쿼터 들어 안드레 드러먼드와 데릭 로즈의 득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접전 승부를 이어가던 디트로이트는 쿼터 후반에 세쿠 둠부야의 앨리웁 득점과 마키프 모리스의 중거리슛으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3쿼터는 91-82 디트로이트의 리드. 

4쿼터 초반 디트로이트는 모리스와 로즈의 연속 득점으로 95-82로 달아났다. 이어 토니 스넬의 3점과 드러먼드의 덩크가 터진 디트로이트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경기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둠부야가 레이업 득점을 올린 디트로이트는 116-9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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