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이학철 기자] “굉장히 중요한 기간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6-65로 이겼다. 이날 닉 미네라스는 무려 34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미네라스는 “1쿼터부터 수비적인 부분이 잘 맞아가서 이길 수 있었다. 최근 몇 경기 좋지 않았는데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그간 미네라스는 LG를 상대로 본인의 득점력을 뽐내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이날만큼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미네라스는 “특별히 다른 경기들과 차이는 없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반기를 14승 19패로 마친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미네라스는 “굉장히 중요한 기간이다. 휴식과 부상 부위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휴식기 대비책을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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