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보스턴이 시카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3-101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7승(11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시카고는 14승 27패가 됐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일런 브라운 역시 19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잭 라빈이 3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보스턴은 에네스 칸터의 레이업과 제이슨 테이텀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앞서나갔다. 이후 켐바 워커와 칸터의 3점 플레이가 나온 보스턴은 워커의 중거리슛이 더해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에도 보스턴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테이텀이 득점포를 가동한 보스턴은 칸터의 골밑 득점과 브래드 와나메이커의 3점이 터지며 41-23으로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 마커스 스마트의 자유투가 나온 보스턴은 55-3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시카고가 반격에 나섰다. 보스턴의 야투 부진을 틈타 시카고는 라우리 마카넨과 잭 라빈의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좁혔다.  

보스턴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제일런 브라운의 자유투와 테이텀의 중거리슛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보스턴은 쿼터 후반에 그랜트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83-7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테이텀의 3점 플레이가 나온 보스턴은 고든 헤이워드의 골밑 득점이 더해지며 15점 차로 도망갔다. 이후 와나메이커의 점퍼와 브라운의 자유투가 나온 보스턴은 헤이워드가 앨리웁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보스턴은 쿼터 후반에 워커의 3점이 터지며 111-95를 만들었고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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