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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주지훈 36점 크레이지 모드’ LG, 2차 연장 끝에 현대모비스 잡고 2연승

[루키=서울, 김영현 기자] 주지훈의 활약을 앞세운 LG가 D리그에서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9-9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LG는 8승 2패로 2위를 유지했고, 패한 현대모비스는 2승 7패로 5위에 머물렀다.

LG는 주지훈이 36점(3점슛 2/6)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고, 정준원도 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양우섭도 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으며, 박인태도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김상규가 26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김수찬도 15점(3점슛 2/11)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배수용도 13점(3점슛 2/9)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했고, 남영길도 12점(3점슛 4/8)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득점이 저조했다. 그나마 앞서간 건 LG였다. 박인태와 정준원의 득점으로 현대모비스의 야투 적중률(36%)이 떨어진 사이 득점을 쌓았다. 한상혁과 주지훈도 득점을 올리며, 김상규 홀로 10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쿼터를 17-10, 7점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전세가 바뀌었다. LG의 야투 적중률이 떨어진 사이, 현대모비스 김상규를 비롯해 김수찬에게까지 실점하며 리드를 뺏겼다. 주지훈의 골밑 득점이 나오긴 했지만, 시도한 3점슛 4개 중 모두 실패하는 등 내외곽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고 전반을 34-43으로 마쳐야 했다.

후반에도 LG가 현대모비스를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주지훈의 골밑 득점에 김성민의 3점슛이 터졌지만, 배수용과 김상규에게 실점하며 역전하지는 못했다. 또 외곽에서는 남영길과 김수찬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 아쉬움을 보이며 3쿼터를 55-64로 마쳤다.

4쿼터 들어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LG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현대모비스를 압박했다. 주지훈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양우섭과 정준원의 득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 김세창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줘 81-81,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차 연장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다. 배수용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주지훈과 박인태의 득점이 나왔고, 마지막 배수용의 슛이 불발돼 승부는 90-90, 2차 연장으로 향했다.

2차 연장 첫 득점은 LG의 몫이었다. 주지훈이 골밑 득점에 3점슛까지 성공하며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이후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길었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김영현 기자  kimdunk@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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